태경과의 질긴 인연을 끊어내기 위한 차종현의 선택은 후폭풍을 몰고 오고, 수현은 늘 그래왔듯이 담담하게 버티면서 자신의 행복은 미뤄두기로 한다. 한편, 진혁은 수현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는데..